국민건강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의 탈모인구는 1,00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탈모가 진행되면 심미적 뿐만 아니라 심리적 불만까지 생기게 될 수 있어 관리가 꼭 필요한데요. 오늘은 탈모를 예방해 줄 수 있는 영양제와 탈모 예방 방법, 더불어 정부에서 제공하는 탈모 치료를 위한 지원금 받는 방법까지 안내해 드릴테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탈모의 종류
탈모란 정상적인 피부에서 비정상적으로 일시적 또는 영구히 모발이 빠지는 현상으로 1) 휴지기 탈모, 2) 출산 후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 3) 노화에 따른 휴지기 탈모로 나눌수 있습니다.
1) 휴지기 탈모:
성장기 모발의 일부가 한꺼번에 휴지기로 전환되어 많이 빠지는 것.
2) 출산 후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
대부분 임신에 관여하는 호르몬에 의해 임신 동안 비정상적으로 긴 성장기 모발로 남아 있던 모발이 출산 후 휴지기 모발로 바뀌어 발생하는 것.
3) 노화에 따른 휴지기 탈모:
나이가 많을수록 모낭의 활성도가 떨어져서 단축된 성장기가 어느 정도 휴지기 탈모에 기여함.
탈모의 원인
일반적으로 꼽히는 탈모의 원인으로는 펌, 염색, 탈색등 미용적 시술과 스트레스, 음주, 흡연, 수면부족, 영양상태의 불균형, 약물남용, 자외선, 황사, 산성비, 잘못된 머리 손질법, 과도한 샴푸사용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는 두피와 모발의 손상을 유발하여 가려움, 각질, 비듬, 염증, 홍반등을 동반한 문제성 두피가 되어 모발이 갈라지고 가늘어져 광택과 탄력을 잃을 수 있고 심하면 탈모로 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탈모는 왜 생길까?
- 스트레스 :
노화와 호르몬 불균형을 촉진시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모낭으로 보내지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영양분과 산소를 부족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영양상태불균형:
지나친 다이어트, 서구화된 식습관등으로 인한 영양소의 결핍과 불균형으로 모발과 두피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 호르몬의 변화:
폐경기,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으로 인해 두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양이 감소되거나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게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임신과 출산:
임신중에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왕성했으나 출산 후 정상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이는 모발의 주기에 영향을 주어 퇴행기와 휴지기가 한꺼번에 오면서 모발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탈모 치료비 지원사업 바로가기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3월 26일 '부천시 청년 탈모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어 부천에서 2년 넘게 살고 있는 만 19~39세 청년에게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조례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로는 6곳으로 서울시 성동구, 경기도오산시, 부산시수영, 사하구, 대구시, 충남 보령시 등이며 이들 지역 중 올해 현재 탈모 치료비 지원 사업을 하는 지역은 서울시 성동구, 경기도 오산시, 충남 보령시가 있습니다.
탈모 영양제종류
모발은 대부분 케라틴(keratin)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백질로 구성하고 있는 20종의 아미노산 가운데 합성할 수 없는 아미노산은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므로 균형 잡힌 식습관과 더불어 영양제를 섭취해 준다면 탈모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탈모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 비오틴: 머리카락의 구성 단백질인 케라틴 합성에 필요한 조효소로 탈색, 탈모를 방지합니다.
- 철: 모발의 성장과 유지에 필수 적인 요소로 철 결핍은 모발에 손상을 주고 탈모를 유발합니다.
- 아연: 모낭의 잠재적인 면역 조절 인자로서 모발 유도능력이 있는 효소 활성에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탈모 예방 방법
- 영양 섭취를 고르게 하기
: 아침밥을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습니다. - 올바른 두피, 모발 관리법을 생활화하기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잦은 펌과 염색등으로 모발의 피로를 유발하지 않으며 두피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킵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여 스트레스를 조절합니다.